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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상/국내여행

(대전/둔산동) 텀즈업브로(Thumbs up bro), 연남

by 우오오옷 2023. 10. 26.

요즘들어 왜이렇게 술약속이 많은지 후우.........

그래도 덕분에 대전 맛집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오늘의 1차는 텀즈업 브로이다!

(여기는 브런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pub도 같이하기 때문에, 반주하기도 좋은것 같다.)

대전에서 가장 핫한 둔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ㅋㅋ

텀즈업브로

테라스에 사람들이 앉아서 식사하고계셔서, 방해될까봐 위쪽 간판만 사진찍었다.

(외관이 아주 갬성적이다ㅋㅋ) 그리고 인스타하면 게시물 업로드하고 더치커피 받으시길 ㅋㅋ

일행들이 먼저 와서 시켜가지고, 메뉴판을 못봤지만, 인터넷에 쳐보니

쉬림프쵸리파스타, 텀즈마더 플래터, 텀즈업베네딕트등을 시켰더라

 

나는 이중 텀즈마더 플래터에 있는 계란 오믈렛이 진짜 맛있었다!

아침에 모닝커피랑 브런치로 먹으면 최고일껏 같은 맛이었다.

(지금 현실은, 필스너맥주와 함께 ㅋㅋㅋㅋㅋ)

 

같이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본인은 가끔 혼자서 브런치를 한다고 한다.

(가끔 연락해서 같이 가야겠다는 생각이 ㅎ)

 

아주 만족스러운 1차였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술을 마셔야지 하고 간곳은 바로!

 

역시 둔산동에 위치한 연남이다!

연남입구

후우 일단 이 식당 입구부터 갬성터져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하고 사진찍는데 저러고 훼방이다 후우.......

(맥주 한잔밖에 안마셨는데 쟨... 왜캐 텐션이 높지...)

메뉴판

오픈타임에 들어가서 내부사진을 좀 찍으려고 했더니, 중앙에 사장님이 떡하니 서있으셔서, 부담스러워 못찍었....

(바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혼술하기에 나쁘지 않을듯!!!!!)

우리는 1차에 밥을먹어서인지 배가 좀 부른것 같아서....... 젤유명한 단새우 사시미후토마키를 시켰다.

거기에 난 일본식 이자카야니, 일본여행가서 주구장창 먹었던  고구마 소주 소다와리를 시켰다.

(일본에서는 물을 섞은 미즈와리로 먹었는데 흠.....소다와리밖에 없네...)

 

우선 단새우 사시미.. 이거 미쳤다 그냥먹어도 맛있고, 김에 싸서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밥과 김에 싸먹어도 맛있다!!!!!!!

여기 와서는 무조건 이 단새우 사시미는 먹어야한다!!

그리고 후토마끼는 맛이 없진 않다. 새우튀김 맛도 잘느껴지고 맛도 조화로운데.........

부산 스시 덴에서 먹었던 후토마끼가 계속 생각났다...

(너무 맛있는 후토마끼를 먹어버렸어 부산에서 ㅜㅜ)

 

아직까지 내 마음속 후토마끼 1순위는 스시 덴 참치 후토마끼인것 같다.ㅋㅋㅋㅋ

 

여기까지만 해도 오늘의 모임은 아주 딱 적당히 잘먹고 끝난 하루가 될뻔했다...... BUT.....

이제 술텐션이 올라왔는지.. 애들 텐션상태가 쭉올라가더니 3차를 가자고 한다... 제철인 대하를 먹어야한다고..

그래서 찾은곳은 해담집이다.(길가다가 발견)

여기서부터는 나도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제철대하가 아주 맛이 끝내주는 바람에

소주가 계속 들어갔다.. 저렇게 소금구이로 먹고, 머리는 버터구이로 주시는데...

이게 술이 안들어 갈수가 없는 조합이었다ㅜㅜ

 

그날 3명이서 여기 3차에서!!!! 소주 8병 이상은 먹었다....ㄷㄷㄷ

산낙지도 잘먹었는데 영상은 왜찍었니 그날의 나야...............ㅋㅋㅋ

사진엔 없지만, 마지막에 시킨 라면 국물이 맛있어서 소주 한병을 더시켰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지 않았던 1명이 4차(오뎅탕)도 갔다는데 그건 기억이 안나서 패스......

 

술을 끊던가 해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