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을 하나의 포스팅으로 끝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까페랑 식당들이 많아 1탄과 2탄으로 나누게 되었다.
우선 월영산 출렁다리가 있는 원골유원지이다.
월영산 출렁다리도 올라가 봤는데.. 하필 찍은 사진이 없네......
올라가는데 걸어서 15분이면 되고, 나무계단도 잘 되어있어 산책하며 올라가기 좋다.
이 주위에는 어죽전문점이 많은데, 어디든 방문해서 먹어도 맛있으니 출렁다리 구경후 식사장소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청풍명월이나 원골식당 다 가봤는데 다 무난했던것 같다)
이 날은 일행과 함께 짬뽕을 먹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었는데
금산대반점이라는 곳이다.
(원골유원지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
원골유원지에서 금산 시내쪽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아무것도 없는 도로에서 뜬금없이 식당이 튀어 나온다.
간판에 짬뽕의 달인이라고 대문짝 만하게 써놔서 굉장히 짬뽕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ㅋㅋ
우리 일행은 겨울이다보니 하얀굴짬뽕을 시켰다. 이런 짬뽕은 2인 이상만 시켜야해서
혼자다니는 사람은 어떻게 먹으라는건지ㅜ.. 그게 좀 아쉽다.
일단 맛은 시원하다!!!! 굴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씨알도 굵었다. 또한, 굴에서 비린내가 안나는 걸 보니 신선한 굴을 쓰는것 같았다.
면도 쫄깃하고 굴외의 건더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맛있는 짬뽕이었다.
일행중 매운 걸 못먹는 사람이 있어서, 안매운 걸로 시켰지만.... 나중에 매운 짬뽕도 도전해 봐야겠다.
밥을 먹고나선 당연히 까페를 가야겠지!!
그래서 짬뽕집에서 가까운 송주미술관 까페를 방문해 보았다.
(차로 2분밖에 안걸린다ㅋ)
이 까페는 산중턱에 있어서, 차가 있는 분만 방문하길 추천드린다.
미술관 까페라고 해서 그런지 외부 부터 인테리어에 신경쓴것 같다. 전경도 좋고 겨울만 아니면 저 바깥에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을 즐겨보고 싶었다.
사람들이 좀 있어서, 까페 내부 전경을 다 찍을 수는 없었다....
내부에 보이는 그림들은 다 파는 작품들로, 금액도 쓰여져 있었다.(최소 50만원부터 시작했던것 같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따로 미술관은 없고 여기가 전부라고 한다 ㅋㅋ
커피값이 비싸다..... 여기도 오기도 힘든곳인데.... 무슨 아메리카노가 6,000원.......
커피맛은 생각보다 그닥.... 이었다........ 비싼 값 대비 맛이 스타벅스보다 못해서 그런가... 기분탓인가....
이런생각이....... 여기 오시는 분들은 커피보다는 뷰를 보러 온다고 생각하는게 나을껏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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