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생각나서 대결 주제로 해보았다.
나의 친정 근처에 있는 진두가 민물장어와 내가 현재 살고있는 근처 임진강 장어이다.
두 군데다 맛있다 보니 뭐가 더 맛있을까(?) 라는 생각이들어 작성해 본다.
(모든 결과는 개인적 생각!!!!!!!!!!!!!!!)
우선
진두강한방민물장어는 광명에 위치하고 있다.
앞의 저런 장어들이 움직이는 걸보면 정말 신선한 느낌이든다.
장어도 주문하면 그떄 잡아서 주는것으로 알고 있다.
다음은
임진강장어이다.
여기도 뭐 장어들이 살아있다. 팔팔하게
누가봐도 신선한 느낌!!!!!
둘다 정말 근처 지역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들이다.
이제 비교를 해보자
1. 편의성
- 진두강 장어는 외진곳이라서 그런지, 대중교통은 불편하지만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긴 편하다. 다만 내부에서 참숯 연기와 냄새가 좀 나는 편이며, 오래된 건물 느낌이라, 냉방과 보온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리고 반찬은 셀프....
- 하지만 임진강 장어는 주차장에 댈수 있는 주차공간이 몇 없어서 불편하다. 하지만, 도시라서 그런지 굳이 차를 안갖고 가도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할듯. 여긴 내부가 깔끔하고 냄새도 별로 안나서 대접하기 좋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 음 편의성 부분은 임진강장어가 좋다!
2. 가격
- 대충 2인분에 진두강은 68,000원 임진강은 69,000으로 1000원 더 싼편인것 같다. 근데
- 진두강은 한마리가 크게나와 반으로 잘라서 나오고, 임진강은 2마리 분량이 나왔던것 같다(생각해보니 진두강은 2명이서 갔고, 임진강은 3명이서 갔네;;;)
-----------> 음 쨋든 메뉴판 가격으로 보면 진두강장어가 좋다!(개인적으로 양도 진두강이 더 많았던것 같다)
3. 맛
- 임진강 장어는 사장님이 구워주러 오시면서 자신있게 저 빨간게 점되있는걸 보라고 한다. 저게 장어 심장이라고 하는데.. 심장이 뛰고 저 살들도 뛰는걸 보니 정말 싱싱하고 힘이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맛을 더 배 시키는 것 같다. (사장님 말이 조미료인가....... ㅋㅋㅋ)
- 그리고 소스도 걸쭉하니 생강과 장어 소스 조합이 환상적이었다! 다만, 반찬이 되게 한정적이다.
- 임진강 장어는 아쉬운건 소스였다. 좀 묽은편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하지만 반찬이 많아서 쉽게 물리지 않았던것 같다. 이것저것 같이 곁들여서 먹으니까 장어가 순삭이었다.
- 그리고 특히 아귀포(?)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귀로 만든 건데,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니 이게 되게 맛있었다. 그 다음날이 되서도 저 아귀포가 생각나기도 했다 ㅎ
-----------> 솔직히 맛은 오로지 장어로만 생각하면 진두강 장어가 더 맛있었다. 더 탱글하고 쫄깃한 맛이 있었다. 하지만, 밑반찬이나 이런부분들은 임진강장어가 나았던것 같다.(아귀포......ㅜ)
4. 분위기
사진이 없어서.... 이건 스타일 차이인데 약간 옛날 노포스타일(진두강), 현대적 스타일(임진강) 차이가 명확해서 이건 개인 취향인것 같다.
근데 난 하나를 고르라면 진두강이다. 그이유는 바로 숯이다.
판이 넓어서 그런지 숯도 많이 넣어주시는데, 숯을 보면서 불멍떄리는게 좀더 좋았던것 같다.
-----------> 분위기부분은 진두강장어 가 더 낫다!
결론: 그냥 개인차로 어디가 좋냐 마냐는 알아서들 판단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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