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탄) 대도식당, 김서프, 토끼트멍

아으...... 이날도 숙취로 하루를 시작
4명이서 먹었는데 아침에 시간되는 사람은 1명밖에 안되서
둘이서 대도식당을 갔다.
(여기도 역시 현지인 추천)

 

 

아주 오랜 경력이 느껴지는 식당 분위기 ㅋㅋㅋㅋ
백종원 선생님도 맛있다고 칭찬한 곳이랜다ㅋㅋㅋㅋ
자리는 널널 했는데 우리 옆테이블에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고 계셨다.
바로 신뢰가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김치복국을 시켰다

보기만해도 속이 확 풀릴껏만 같은 비주얼!!!!

국물 한입 마시자마자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와 버렸다
너무 시원하고 속이 진정되는 맛이었다!!! ㅋㅋㅋㅋㅋㅋ
허겁지겁 해장을위해 마시다가 고사리 장아찌를 먹어봤는데
맛이 신기했다. 처음먹어보는 맛 
 
진짜 왜 아직까지 장사를 할수있는지 알수 있는 맛이엇다. 
서귀포에서 해장은 여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장국 필요없다! 김치복국이 최고다!!!)
 
그리고 이렇게 현지인 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도갈비 먹었던 후배와 2명의 직원이랑 
서핑을 하기로 해서 서핑하러 중문으로 출발 ㅎ

여기는 색달해수욕장으로 서핑하러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들어보니 어제 비의 영향으로 파도가 쎄서 다들 나온거라고 한다)

 

여기가 이번에 강습을 예약한 김서프이다. 마스코트 강아지 2마리가 우릴 반겨주었다 ㅋㅋ
서핑복 대여까지 7만원에 3시간코스(1시간반 교육+1시간 반 자유서핑)로 했다

와 진짜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강사님 말로는 파도가 쎄서 좀 힘든거라고 하셨다.....
근데 확실히 재밌었고, 보드에서 일어서는걸 4번정도 성공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끝나고나서는 온몸이 쑤셨,,,,,........
값진 경험이긴 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인 게하로 향햇는데..... 예약이 좀 꼬여서, 게하 사장님이 새로운곳으로 잡아주었다 ㅋㅋㅋㅋㅋ
근데.. 원래 쉬는 게하였는지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사장님이 간곡하게 다른 게하 사장님께 부탁한듯...)
 
뭐 일단 배고프니, 게하에서 추천받았던 토끼트멍 이라는 식당에 왔다.

토끼트멍이란 이름은 트멍이 구멍이라는 뜻인데,  토끼마을 틈새에서 장사를 하기때문에 토끼 트멍이랜다

이미 메뉴부터 이건 맛집이다 할수밖에 없을것이다 ㅋㅋㅋㅋㅋ
우리는 무늬 오징어 회랑 돌문어 제육 볶음을 시켰다 ㅋㅋㅋㅋ

음식이 나오는데 으아아아아 이미 눈으로 한번 맛있게 먹었다!
(보기만 해도 맛이 있을껏 같지않은가? 반박불가일 것이다 ㅋㅋ)
예상대로 너무 맛있었다. 무늬오징어는 다른 오징어와 다르게 약간 찐덕한(?) 맛이 느껴지고
저 제육볶음은 뭐 말해뭐하겠는가 맛있는 제육에 해산물이 들어가서 더 맛있었다 ㅋㅋㅋ
 

저 지글지글 익는 소리 ㅋㅋㅋ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정말 맛있는 저녁 식사였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우릴 팽했던 게하에 놀러가서
우리가 사온 술이랑같이 거기 놀러온 사람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다 ㅎ

여기서 아침메뉴까지 추천해줬는데 내일 가장 중요한 선택이 되었다 ㅋㅋㅋ
(이유는 다음 탄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