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서 완도를 가야하는데
하루만에 내려가긴 피곤할껏 같아서
광주에 들려서 지인을 보고 다음날 내려가기로 결정!!
퇴근후......
광주 용봉동에 왔다.
약속장소는 달해라는 음식점이다.
아는 직원이 추천해준 곳이라, 기대하고 갔다.
인테리어부터 세련되고 아주 맘에 들었다.
우리는 아갑찜(소)과 메밀전병을 시켰다.
아갑찜 나오기전에 백합탕은 기가막힌 소주안주였다 ㅋㅋㅋㅋ
시원한게 진짜 메인메뉴 나오기전에 소주한병을 다마신것 같다
나온 아갑찜!!! 사진은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양이 굉장히 많았다!!
(괜히 메밀전병을 시켰나 할정도로.....)
맛도 적당한 맵기에 부드러운 아귀
쫄깃한 갑오징어의 조합은 미친것 같았다........
메밀전병도 고기의 맛과 메밀이 잘 어울려져
메밀전병 한개에 소주한잔이 진짜 크으....
결국 두명이서 소주 3병을 마시고 끝냈다...
(더마시고 싶었지만, 내일 또 완도로 내려가야하니 적당히 먹기로...)
다음날 아침
날씨도 우중충한게, 거.... 완도내려가기 싫은 날씨네......
일단 대충 해장부터하고 내려가야지!!
해장국도 광주직원이 추천해준 식당으로 갔다.
바로 진식당이다!
본인이 대학생때 많이 해장했다고 추천을 해줬다
(애호박찌개와, 게장정식 추천)
숙취도 없어서 게장정식을 먹을까 하다가
날씨가 우중충해서...... 국물이 땡겼다 ㅋㅋ
진짜 옛날 식당 분위기 였고, 유튜버들이 많이 왔다갔는지(최자로드에도 나왔다고 함)
촬영금지 이런 문구도 있었닼ㅋ
애호박찌개(10,000원) 이정도에 퀄리티가 미쳤다!!!!
밥도 진짜 꾹꾹 담아줘서, 밥양도 진짜 많았다!!! 다먹을수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솔찍히 맛은 명화식육식당보단 덜 맛있었는데.. 반찬은 명화식육식당보다 나았다!
특히 저 죽순은 할머니집에서 먹었던 맛이라 뭔가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다 ㅎㅎ
대충 커피한잔 사서!
.
.
이제 완도로 출발!!
가는 와중에 해남에 들렸다가 멋진 까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가 봤다! 바로 비원이다!
2024 전남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한다!
아침 11시 쯤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연중무휴인가 보다
공원 안내도.. 사진은 찍었는데 제대로 보지않아서
박쥐동굴쪽 위쪽을 가보지 못했다..
(진짜 아쉬웠다....)
까페 내부
커피값이 8000원이라 비쌀수도 있는데,
입장료 5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라
꽤나 괜찮은 가격이다!!(정원을 봤기 떄문에 ㅋㅋ)
내부 정원은 이렇게 생겼다
볼거리도 많고 굉장히 잘꾸며진 정원이었다. 특히!!!!!!
내부에 폭포가 있는데 정말 가든에 잘 어울리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요 작은 생명체들도 가든을 뛰놀며, 반겨주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꽤 장관이었다
가든을 다 둘러보고
까페에 앉아서 케모마일티와 무화과스콘을 시켜서
창밖을 바라보며 멍을 때렸다 ㅎ
(지나가는 강쥨ㅋㅋㅋㅋ)
재밌게 힐링하고 다시 완도를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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